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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와인 생산 반피사 대표 방한 "한국 판매 아시아 1위 축하"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5:56


이탈리아 고급 와인 부르넬로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는 반피(Banfi)사의 크리스티나 마리아니 메이 대표가 한국의 아시아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2007년 이래로 8년 만에 방한한 크리스티나는 12일 반피 와인 & 런천(Banfi Wine & Luncheon)' 행사를 갖고 이탈리아 슈퍼 빈티지, 2010년 빈티지의 와인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0', '반피 포지오 알레무라 2010'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와인은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0', '반피 포지오 알레무라 2010' 총 2종으로 4년간 숙성을 거쳐 수확한지 5년이 되는 해에 판매할 수 있다는 이탈리아의 와인 규정에 따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두 와인은 포도 작황이 유독 좋은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최상의 맛을 낸다는 수퍼 빈티지인 2010년 빈티지 와인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반피의 슈퍼 빈티지 와인 2종은 5월 하순경 아시아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번 출시로 인해 그보다 일찍 맛볼 수 있게 됐다.

'반피 포지오 알레무라 2010'은 이탈리아의 토착 포도 품종인 산지오베제 100%를 사용한 몬탈치노 지방의 명품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대표 와인으로,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구조감이 뛰어나 반피사가 자사 소유 성(城)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자신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2010 빈티지는 미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7점을, 로버트 파커에게는 95점을 받으면서 2010 슈퍼 빈티지에 대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함께 출시하는 '반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2010'는 브루넬로 와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강력한 루비빛 컬러에 자두와 잘 익은 체리향을 느낄 수 있으며 스파이시향을 지녀 스테이크와 같은 붉은 육류요리나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와 잘 어울린다.

한편, 와인을 생산한 반피사는 1978년에 설립돼 이탈리아 토착 포도품종인 브루넬로(산지오베제)를 고급화, 세계화시키며 '브루넬로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는 와이너리다. 반피는 전세계 85개국에 1500만병 이상을 수출하는 이탈리아 최대 와이너리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30만병이 판매돼 아시아 시장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이탈리아 명품와인사 반피(Banfi)의 크리스티나 마리아니 메이 CEO가 한국의 아시아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사진은 크리스티나 대표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주류 김준완 와인사업본부 부문장에게 1위 달성 기념패를 전달하는 모습.

반피(Banfi)사의 크리스티나 마리아니 메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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