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급 와인 부르넬로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는 반피(Banfi)사의 크리스티나 마리아니 메이 대표가 한국의 아시아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반피 포지오 알레무라 2010'은 이탈리아의 토착 포도 품종인 산지오베제 100%를 사용한 몬탈치노 지방의 명품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대표 와인으로,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구조감이 뛰어나 반피사가 자사 소유 성(城)의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자신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2010 빈티지는 미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7점을, 로버트 파커에게는 95점을 받으면서 2010 슈퍼 빈티지에 대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함께 출시하는 '반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2010'는 브루넬로 와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강력한 루비빛 컬러에 자두와 잘 익은 체리향을 느낄 수 있으며 스파이시향을 지녀 스테이크와 같은 붉은 육류요리나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와 잘 어울린다.
한편, 와인을 생산한 반피사는 1978년에 설립돼 이탈리아 토착 포도품종인 브루넬로(산지오베제)를 고급화, 세계화시키며 '브루넬로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는 와이너리다. 반피는 전세계 85개국에 1500만병 이상을 수출하는 이탈리아 최대 와이너리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지난해 30만병이 판매돼 아시아 시장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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