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색의 꽃이 피는 봄과 어울리는 파스텔 컬러가 인기를 끌고있다. 더불어 주류 역시 생기 가득한 색상의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사한 색상의 주류는 봄 나들이의 분위기를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도 봄의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내는 파스텔 컬러의 주류들에 대해 정리했다.
모스카토 품종을 원료로 하는 버니니 블러쉬는 드라이하면서 산뜻한 풍미가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가 5%로 야외에서 가볍게 마시기 좋다. 버니니 블러쉬의 풍부한 꽃 향과 함께 라즈베리와 딸기 등 과일의 깊은 향은 꽃놀이와도 잘 어울린다. 또한, 버니니 블러쉬는 마가리타, 펀치 등의 칵테일에 적용하여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니니 칵테일로도 만들 수 있다. 소주와 버니니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 칵테일은 도수를 조절할 수 있어 남녀 모두 즐기기 적합하다.
버니니 공식수입사인 인덜지의 관계자는 "버니니 블러쉬는 매력적인 컬러와 디자인, 상큼한 맛과 낮은 도수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봄에 자주 가는 페스티벌과 캠핑 등에서 버니니로 간편하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며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의 따스한 햇살을 연상케 하는 도스마스는 밝은 노란색으로 주위를 환하게 밝혀준다. 남아메리카의 정열이 담긴 도스마스와 함께 색다르고 신선한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정통 시나몬 테킬라 도스마스는 테킬라와 시나몬을 혼합한 리큐르로 테킬라와 어우러진 시나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테킬라의 화끈한 맛과 끝에 감도는 달콤한 시나몬이라는 상반된 매력이 특징이다. 도스마스는 샷 잔에 스트레이트로 즐겨야 최상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게다가 도스마스는 스프라이트, 애플 주스와 우유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음료와 함께 간편하게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재미가 있다.
아그와, 싱그러운 새싹을 닮은 초록빛 리큐르
상쾌한 초록빛의 아그와는 푸른 봄과 어울리는 컬러다. 아그와의 초록빛은 겨울의 강추위로 움츠러든 마음을 다시 설레게 하고 봄의 생기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아그와는 상쾌한 봄을 연상케 하는 청량한 맛이 일품이다. 볼리비아에 위치한 안데스 산지의 해발 2000미터 고원에서 수작업으로 채취한 코카잎이 주요 원재료인 아그와는 신선한 코카잎의 향과 진한 맛이 특징이다. 아그와를 차갑게 보관해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그와와 에너지 음료를 혼합한 칵테일인 아그와 밤은 클럽의 대표 드링크로 유명하다. 짜릿한 에너지 음료와 신선한 아그와가 조화를 이룬 아그와밤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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