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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X5 xDrive40e 세계 첫 공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4-19 16:02


BMW가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상하이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X5 xDrive40e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뉴 그란 투어러(Gran Tourer)와 뉴 1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도 모터쇼 기간 뉴 MINI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럭셔리 모델인 뉴 6시리즈의 전 라인업과 BMW 모토라드의 뉴 R 1200 R, 뉴 S 1000 RR을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한다

우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BMW X5 xDrive40e는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eDrive 기술이 합쳐져 감각적인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은 313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가솔린 엔진와 전기모터가 각각 35.7㎏·m와 25.5㎏·m이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30.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7g/㎞다.

특히, X5 xDrive40e는 배출 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 구동력과 더불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 최초 공개되는 뉴 그란 투어러는 콤팩트한 외형 크기에도 놀라운 공간 활용력을 구현한 특징을 지녔다. 이 모델은 3열 시트를 통해 최대 7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1905 리터나 되는 넉넉한 용량의 적재능력을 갖추고 있어, 자녀가 있는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킨다.

또한, BMW 뉴 그란 투어러에는 116마력에서 최고 192마력의 출력을 내는 5종류의 새로운 엔진이 제공되며,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되어 동급 최고의 출력과 연료 효율성, 이산화탄소 배출 최소화를 구현했다.


아시아 최초 공개되는 또다른 모델 BMW 뉴 1시리즈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후면 디자인에 더욱 역동적인 매력과 스포티함이 더해졌다. BMW 뉴 116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의 경우 116마력의 3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연비는 유럽기준 29.4㎞/ℓ이며, EU 테스트를 기준으로 ㎞당 8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현존 BMW 라인업 중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보여준다.

아울러 뉴 6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된다. 독보적인 오픈탑 에어링을 선사하는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뉴 6시리즈 쿠페, 우아함을 더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등이 혁신적인 장비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고성능 모델인 BMW 뉴 M6 쿠페와 그란 쿠페는 LED 헤드램프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의 기본 장비들이 늘어났다.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블랙패널을 적용한 센터페시아가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새로운 외장컬러와 가죽 옵션, 보색대비의 박음질과 블랙 크롬 컬러로 매력을 더한 가죽 시트 등을 제공한다.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4.4ℓ V8 M트윈파워 엔진은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DCT 7단 변속기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BMW 모토라드도 뉴 R 1200 R과 뉴 S 1000 RR 등 신형 모델을 선보인다. 뉴 R 1200 R은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을 장착, 장거리 주행을 위해 최적화됨은 물론, 다양한 편의장치와 함께 첨단 기능 갖추고 있는 도심형 다이내믹 로드스터이며 1170cc 공유냉식 2기통 DOHC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돼 775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 6500rpm에서 최대토크 12.74㎏·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주행 환경에 따라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레인(Rain)'과 '로드(Road)' 모드에 '다이내믹(Dynamic)'과 '유저(User)' 등 2개의 주행모드를 추가했다. 기본으로 ABS 시스템과 ASC, DTC(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됐다.

베스트셀링 모델 S 1000 RR은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뉴 S 1000 RR에 장착된 수냉식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 출력 199마력, 배기량 999cc, 그리고 1만500rpm에서 최대 토크 11.52㎏·m의 출력을 발휘한다. 경량화된 흡기밸브를 장착해 엔진의 실린더 헤드 디자인을 변경하고, 덕트 구조와 흡기 캠샤프트를 개선, 출력과 토크를 향상했다. 특히 배기 시스템의 무게를 3㎏ 줄이는 등 기존 보다 중량을 4㎏ 줄이며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밖에 BMW의 서브 브랜드인 BMW i 부문은 순수 전기차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E-모빌리티에 관한 모든 분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한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이번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5)에서 뉴 MINI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뉴 MINI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은 뉴 MINI 컨트리맨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기능에 개성 넘치는 특별한 디자인과 컬러 콘셉트를 통해 독창성을 더한 모델이다.

뉴 MINI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은 얼그레이 메탈릭 컬러로 마감된 바디와 더불어 MINI 최초로 적용된 오크레드(Oak Red) 컬러가 루프와 외부 미러에 적용되었으며, 스포티한 스트라이프에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분위기에 다양한 옵션들이 더해졌다.

이외에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뉴 MINI JCW, 뉴 MINI JCW 페이스맨 및 뉴 MINI 5도어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BMW X5 xDrive40e



BMW 뉴 1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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