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방송기자재 박람회 NAB쇼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전미 방송사 연합) 부스에서 2015년 신제품 SUHD TV의 HDR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 SUHD TV는 차세대 UHD 영상 기술의 핵심인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High Dynamic Range)을 적용해 밝은 부분은 더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도 대폭 향상시켜 현실에서 보는 것처럼 표현되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태양의 강렬한 빛부터 밤하늘의 별빛까지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밝기를 표현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TV에서 온전히 담아내기 어려웠지만 독자적인 패널 기술로 SUHD TV에서 구현해 냈다는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