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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송곳 패스로 시즌 7호 어시스트를 작성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3·토트넘)이 개인통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0-70까지 도움 단 1개를 남겨뒀다.
7호 도움을 작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 EPL 공격포인트를 13개(6골 7도움)로 늘렸다. 2시즌 연속이자 통산 4번째 10-10(골-도움)까지 4골 3도움을 남겨뒀다.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0번째 시즌인 올해 개인통산 EPL 공격포인트를 195개(324경기 126골 69도움)로 늘렸다. 70-70까지 단 1도움이 남았다. EPL 역대 70-70 클럽 가입자는 10명뿐이다. 손흥민이 1도움을 추가하면 11번째 클럽 가입자로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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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다골 주인공' 앨런 시어러가 441경기에서 역대 가장 많은 324개를 기록했고, '맨유 전설' 웨인 루니(491경기 308pt)가 '유이'한 300개 포인트를 작성했다.
프랭크 램파드(609경기 279개), 라이언 긱스(632경기 272개), 해리 케인(320경기 260개), 모하메드 살라(286경기 260개), 앤디 콜(414경기 260개), 티에리 앙리(258경기 249개), 세르히오 아궤로(275경기 231개), 테디 셰링엄(418경기 222개), 스티븐 제라드(504경기 210개), 로비 파울러(379경기 202개)가 200개 이상을 작성했다.
이 중 현역은 리버풀 에이스 살라,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 두 명뿐이다.
손흥민은 현재 레스 퍼디낸드(351경기 198개), 로빈 반 페르시(280경기 196개)에 이어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15위에 랭크했다. '토트넘 선배' 저메인 데포(496경기 195개)와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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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미 시즌을 통틀어 10골(8도움)을 달성하며 EPL 유일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토트넘은 7일 리버풀 원정에서 EFL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1차전 홈 경기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골로 1대0 승리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