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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지목된 안드레아스 루비츠(28) 부기장은 사고 전 시력 문제에 대한 치료를 받으려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수사팀은 앞서 우울증 치료를 18개월간 받은 적이 있던 루비츠 부기장의 자택에서 병가를 위해 발급된 의료 진단서들을 찾아냈다. 이중 사고 당일용 진단서는 찢긴 상태였다.
수사팀은 루비츠 부기장이 회사에 자신의 질병을 숨겼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루비츠 부기장이 치료를 받았던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병원 대변인은 그가 시력 치료를 받으려 했느냐는 질문에 환자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4일 독일 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가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서 추락, 탑승객 150명이 모두 숨졌다. <스포츠조선닷컴>
독일 추락 여객기 부기장 독일 추락 여객기 부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