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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4년간 지상관측…9년간 2천373억원 투입

기사입력 2015-03-26 17:53 | 최종수정 2015-03-26 17:54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고성능 적외선센서를 장착한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아리랑 3A호를 실은 드네프르 발사체가 이날 오전 7시 8분 45초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의 지하발사대(사일로)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아리랑 3A호는 발사 5시간 56분 후인 오후 1시 4분쯤 한반도 상공에 도달해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최종 교신을 나눠 발사 성공을 알렸다.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지구관측을 수행하기 위해 항우연이 2006년부터 2천373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실용급 위성인 아리랑 3A호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세계에선 4번째로 적외선 관측이 가능한 위성이다.

또한 0.55m급 해상도 광학렌즈를 탑재하고 있으며, 전자광학카메라는 가로세로 각각 55㎝짜리 물체를 한 점으로 인식하는 수준으로 지상의 사람을 인식할 수 있고, 물체가 내뿜는 파장 3.3∼5.2㎛의 중적위선을 감지하는 적외선센서는 도시 열섬효과나 산불, 밤에 움직이는 구름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아리랑 3A호는 3∼6개월간 초기 운용을 한 뒤 앞으로 4년 동안 지구 주변 523km 상공을 돌며 하루 15번씩 돌며 두차례씩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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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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