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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태양-달-지구가 일렬로 늘어서서 지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이 일어났다.
일식 현상은 북대서양에서 시작해 북극해를 거쳐 북극에서 끝이 났다. 노르웨이령 스발바드 제도, 덴마크령 패로 제도 등 유럽의 고위도 지방, 북극 등에서는 달에 태양이 100% 가려져서 태양 바깥층의 코로나만 보이는 '개기일식'이 관측됐다.
특히 이날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 현상도 겹쳐 패로 제도 등에서는 개기일식의 효과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다음 개기일식은 내년 3월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관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개기일식에 슈퍼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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