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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활용한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즉석철판요리 전문 '요리마시따'의 홍보 수단은 입소문이다. 온라인 요리마시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고객센터에서 취합한 의견을 검토해 메뉴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하는 데 적극 반영한다. 요리마시따 관계자는 "요리마시따를 론칭한 가르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근엔 가르텐 서포터즈 1기를 선발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참나무장작바베큐 '화덕400'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의 마음을 얻고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 고객 블로그를 연동해 전국에 개설된 화덕400의 소식을 전한다. 아울러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고객의 소리, 이달의 이벤트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올려 소통의 장이 열리도록 주도한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소통의 공간도 마련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 창업과 관련해 자주하는 질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올렸다. 가맹점 영업 개시를 비롯해 필요한 절차부터 식자재 공급까지 여러 질문에 상세한 답변이 달려 있다. 화덕400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에겐 궁금한 사항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고, 고객에게는 요구사항을 빠짐없이 듣는다는 자세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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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