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승용차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수출은 소폭으로 늘었다.
수출차 평균단가는 대당 1만4544달러 로 전년보다 1.6% 증가했고, 수입차 평균단가는 3만1144달러로 전년보다 4.5% 올랐다.
배기량별로 보면 휘발유차 수출은 주력품목인 1500㏄∼2000㏄ 승용차가 1.5% 증가했다. 1000㏄∼1500㏄ 승용차는 전년대비 6.2%, 2000㏄ 초과 승용차는 6.3% 올랐다. 반면 경유차의 수출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최대 수출대상국은 미국으로서 휘발유차량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수입 차량은 중·대형급의 경우 독일이 최다, 소형차의 경우엔 영국·스페인이 많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