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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탈세 의혹 때문? "시기상 부적절"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09:32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 사진=스포츠조선DB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탈세 의혹에 휩싸인 배우 장근석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하차한다.

15일 CJ E&M은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CJ E&M은 "장근석의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다.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해 장근석씨 측과 합의하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장근석의 하차로 '삼시세끼 어촌편' 촬영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주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며, 기존 촬영분에서는 장근석의 분량이 최대한 편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오는 16일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23일로 이동한다.

한편 지난 14일 한 매체는 장근석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쳐 1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순수 탈세액만 100억 원에 육박해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 원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이 소속돼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 세무조사였고, 조사에 성실히 임?으며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 오류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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