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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영양 다 잡은 '유산균 김치'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12-04 10:54


본격적인 김장시즌이 시작되면서,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추, 무 등 김장 채소의 풍작으로 총 김장 비용이 예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직접 김장을 준비하는 가정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김치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고, 맛과 영양을 모두 잡는 김장의 비결로 김치유산균이 부각되면서 '김치유산균이 많이 생성되는 김치담그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산균을 9배 더 많이 생성하는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LG전자의 도움을 받아 '유산균 김치'를 담그는 비법을 소개한다.

김장김치 맛을 결정짓는 '김치유산균'

김치에는 김치유산균을 비롯해서 약 200여종의 유산균들이 들어있다. 이 유산균들은 김치맛과 영양을 결정해, 유산균이 많으면 많을수록 맛과 영양도 좋아진다.

특히 류코노스톡균이 김치를 시게 하는 산패균의 번식을 억제하면서 김치 특유의 탄산미와 청량감을 생산하기 때문에, 김치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덱스트란'이라는 식이섬유를 생성시켜서 변비에 도움을 주고, 혈전용해에도 효능이 있어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인 '핼리코박터균'에도 강한 항균작용을 발생시키는 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렇게 김치 맛을 결정짓는 김치유산균은 김장을 한 직후 단기간에 빠르게 생성시키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장을 막 했을 때에는 김치 속 유산균이 ml당 1만 마리 정도지만, 김치가 어느 환경에서 익어가느냐에 따라 최고 10배에서 최대 1만 배까지 유산균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

또한 김치유산균은 작은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여 온도에 따라 발효패턴이 급변하기 때문에, 정교한 온도 관리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김치유산균이 풍부한 김장김치 담그는 비법

김장김치를 담그는 과정에도 김치유산균이 더 많이 생성될 수 있도록 추가하면 좋은 재료가 있다. 바로 생새우와 무다. 생새우와 무는 모두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김치의 영양을 풍부하게 하고, 김치 맛을 깔끔하게 하며,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류코노스톡균은 저염 김치일 때 생명이 더 짧아지기 때문에, 염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김장김치를 김치통에 다 담은 후, 절인 우거지를 배추 맨 위에 덮어주면 염도를 유지해주면서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유산균 김치를 먹을 수 있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는 류코노스톡균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적정온도인 5~7도에서 4~5일 정도 보관했을 때 맛있으면서 건강까지 챙긴 김치가 완성된다.

최근에 출시된 LG전자의 2015년형 '디오스 김치톡톡'(모델명:R-D574PBAW)은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온도를 찾아서 유지시키는 '유산균 김치'기능으로 타사 대비 9배 많은 김치유산균을 생성시켜준다.

실제 진행된 실험을 통해 타사 김치냉장고의 '김치보관' 기능과 비교 실험을 한 결과, LG전자의 '유산균김치'에 보관된 김치에서 9배 많은 김치유산균이 생성된 점이 밝혀졌다.

또한 이 제품에는 국가지정 연구실로 선정된 조선대 김치연구센터와 22개월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김치 맛을 결정짓는 류코노스톡균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온도를 형성하는 기술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6분마다 팬에서 냉기를 뿜어 온도 편차를 줄이는 '쿨링케어'와 냉기가 새어나가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하게 위해 문이 열고 닫힘에 따라 쿨링케어 작동여부를 판단하는 '쿨링센서'를 탑재해 맛있는 유산균이 생성 및 유지되기 좋은 환경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김치유산균이 주는 건강 효능이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올 김장철에는 유산균이 풍부한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김치유산균을 생성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김치냉장고 내 알맞은 온도에 김치를 보관하는 점인 만큼, 김치유산균을 풍부하게 생성시켜주는 세부 기능이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더 맛있는 김장김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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