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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D-1...인터파크도서·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알라딘·예스24 등 '폭탄세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22:53



도서정가제 D-1...인터파크도서·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알라딘·예스24 등 '폭탄세일'

도서정가제 D-1...인터파크도서·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알라딘·예스24 등 '폭탄세일'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두고 온라인 서점들이 파격적인 할일 행사에 나섰다.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세가 시행되면 모든 책의 할인율이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된다. 개정 도서정가제는 모든 도서가 예외 없이 정가 기준 15%(직접할인 10%+마일리지 등 간접할인 5%) 넘게 가격을 내릴 수 없다.

이에 온라인 교보문고와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들은 파격 할인에 나섰다.

알라딘은 현재 1만여 종 도서에 대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스테디셀러인 마크 트웨인의 '인간이란 무엇인가'는 5000원,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양장본은 6000원에 판매된다. 출판사별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제공되는 특가도서의 경우 최대 80%까지 할인된다.

'예스24' 또한 인기도서 6000종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슈퍼특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5만원 이상 주문시 2000원 추가 적립까지 진행한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예스24'에서 정가 9만 9000원에서 40% 할인한 5만 94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재래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각각 50% 할인된 1만4000원, 74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새 책 균일가몰'을 운영하면서 모든 도서를 1000원~30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결제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1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90% 할인가에 10% 상품권을 받으면 사실상 100% 할인을 적용받는 구조다.


그 밖에 각종 외국 서적과 e북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할인소식에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 도서를 구매하려는 접속자가 대거 몰리며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도서정가제 시행 소식에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는군요", "도서정가제가 시행이 되면 이제 할인율이 줄어드는 군요. 영풍문고·예스24·교보문고 다 싸게 파는군요", "도서정가제가 내일부터 시행되네요. 이럴때 영풍문고·예스24·교보문고에서 책을 샀어야 했는데", "도서정가제 하루 앞두고 영풍문고·예스24·교보문고 주문이 엄청 폭주하고 있군요", "영풍문고·예스24·교보문고에서 책을 엄청 싸게 팔고 있다고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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