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PPL을 마케팅 수단으로 종종 활용하곤 한다.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장소 및 상품 노출은 더할 나위 없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러한 마케팅 비용은 누가 부담하게 될까?
이외에도 이디야커피의 신제품 프로모션, 고객사은 행사 모두 마찬가지다. 특히 2011년부터 일반 고객 및 이디야 가맹점주를 초청해 개최한 '이디야 뮤직 페스타'는 이디야의 대표적 상생 마케팅 사례이다. 이디야 뮤직페스타는 올해 규모를 늘려 총 2만여명의 고객과 점주를 초청해 처음으로 이틀에 걸쳐 8월 30,31일 양일간 진행됐다. YB, 이승환, 이은미, 김범수 등 대형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구성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최근에는 'BMW 미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원두 업그레이드 프로모션도 본사가 비용을 전액 부담해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가맹점들의 매출 신장 및 매장 지원을 위해 마케팅 비용을 전액 본사에서 부담하는 것을 방침으로 하고 있다"며, "가맹점에서는 고객 서비스에 충실하고 본사에서는 가맹점을 뒷받침하는 지원 정책이 이디야에서 말하는 상생협력이며 이디야커피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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