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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 림바,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 수상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11-14 13:27



발리에 위치한 리조트인 아야나 림바(RIMBA BY AYANA) 리조트가 14일 2014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아시아를 리드하는 뉴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래블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상으로 아시아 지역 시상식은 지난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아야나 림바 관계자는 "2013년 11월 1일 오픈 이후 아시아를 리드하는 뉴 호텔로 투표해주신 모든 고객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고객 분들에게 발리의 현대적인 분위기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8 헥타르에 달하는 림바의 정원은 짐바란 베이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 총 90헥타르에 달하는 아야나 리조트 & 스파에 위치해 있다. 공항으로부터 10키로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접근성도 뛰어나다.

아야나의 정통 발리 스타일과는 다르게 혁신적인 아트 호텔로 지어진 림바 호텔은 자연주의 지향적인 모던 트로피칼 건축양식을 띄고 있다. 숲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놀라운 아트 작품들은 마치 거대한 대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트 갤러리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로비는 하나의 '배' 모양으로, 땟목의 목재를 다양한 컬러로 채색해 벽을 꾸미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샹들리에로 내부를 밝혔다. 거대한 로비의 호수는 변화하는 석양의 색감과 계단식 풀장에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을 그대로 비춘다. 282개의 게스트 룸과 스위트 룸에는 발리 장인들이 만든 목재 아트 작품들이 놓여져 있다.

식당과 루프탑 바, 공공 시설 및 스파 등에는 자연과 재활용을 주제로 한 벽화와 정물화 등으로 꾸며져 있다. 호텔 곳곳은 컬러풀한 목재와 유리, 동과 알루미늄 등의 금속 재료들이 영민하게 재활용되어 적재적소에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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