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LG생활건강·코스맥스을 화장품업의 4분기 선호주로 꼽았다.
LG생활건강은 또한 중국 사업을 본격화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해외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등 화장품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코스맥스는 미국·중국 등지 신규 공장에 대한 초기 투자로 인해 이익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조정을 받았다고 송 연구원은 전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주가가 지나치게 내렸으므로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송 연구원은 평가했다.
이에 비해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브랜드가 중국 관광객 증가율 수준의 성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아이오페, 헤라 브랜드가 성장을 이끌면서 이 회사 면세 채널 매출이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