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구당 평균부채가 6000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올 3월 말 현재 가구의 평균 부채는 5994만원이다. 이는 1년 전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부채는 금융부채 68.3%(4095만원)와 임대보증금 31.7%(1900만원)로 구분된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가구주의 연령대가 50대일 때 791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사상 지위는 자영업자 가구가 8995만원으로 수위권이었다.
취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30대와 30대 미만 청년층, 노후소득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노년층이 빚을 늘려 생활하고 있는데서 빚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