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뽁뽁이와 핫팩, 실내텐트 같은 방한제품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이색 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바르는 뽁뽁이(1만8000원)'는 붙이는 뽁뽁이보다 간편하면서도 투명하게 시야를 확보 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다. '뿌리는 뽁뽁이(1만9500원)'는 유리창에 뿌리기만 하면 단열효과를 발생시켜 난방비용을 줄일 수 있고 단열효과는 2개월간 지속된다. '뿌리는 핫팩(2만4900원)'은 태양에 노출 시 10도씨 이상 온도를 상승 시켜주는 섬유에 뿌리는 발열 스프레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겨울 나기를 돕는 이색 제품도 있다. '애견 온열매트(1만9900원)'는 겨울철에 반려동물의 체온을 높여줄 뿐 아니라 휴대도 간편해 애견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은 " 이번 겨울용품 판매의 특징은 전기를 쓰지 않고, 소재 자체가 보온성을 극대화하고, 직접 따뜻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3가지 방향성이 강화된 것이다 " 라며 " 소비자에게 실제로 필요한 시장의 결핍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소해주는 제품이 계속 소비트랜드를 선도해 갈 것 " 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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