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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아도 인근서 어선 침몰
해경은 경비정을 출동시켜 인근에서 작업하던 어선들과 함께 구조에 나서 30여 분만에 선장과 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했다.
신성호의 한 선원은 "배가 뒤쪽부터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하면서 바닷물이 배 안쪽으로 들어왔다"고 진술했다.
사고 어선은 현재 수리를 마친 뒤 해경 경비정과 함께 인천항으로 귀항하고 있다.
해경은 선원들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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