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텍사스 주와 댈러스 카운티 보건당국이 에볼라 환자를 치료한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치료진을 상대로 이동금지를 요청하는 일종의 합의서를 마련하고 이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치료진 중 벌써 2명이 비행기나 배를 이용한 바람에 에볼라 감염 확산 우려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던컨을 치료하다가 14일 검사에서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인 여자 간호사 앰버 빈슨(29)은 에볼라 증상을 호소하기 전인 10일 댈러스에서 클리블랜드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13일 항공편으로 댈러스에 돌아와 감염 확산에 불을 지폈다.
빈슨은 현재 조지아 주 애틀랜타 에모리대학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유람선에 승선한 이 직원과 동행자는 자발적으로 선실에 격리된 상태다.
한편, 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환자 치료진 이동금지령에 누리꾼들은 "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환자 치료진 이동금지령, 에볼라 너무 무서워", "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환자 치료진 이동금지령, 에볼라 막아야해", "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환자 치료진 이동금지령, 더 이상 확산 되지 않았으면", "미국 보건당국 에볼라 환자 치료진 이동금지령 내렸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