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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행사 담당자, 투신 전 SNS 메시지 "사고로 죽은 이들에게 죄송"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0-18 21:13



판교 행사 담당자

판교 행사 담당자


판교 행사 담당자가 투신 자살 전에 남긴 SNS에 남긴 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18일 오전 7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건물 옆 길가에서

판교 행사 담당자 오 씨가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


판교 행사 담당자 오 씨는 투신 자살 직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 사고로 죽은 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진정성은 알아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판교 행사 담당자 오 씨는 판교 공연장 사고가 발생한 전날 경찰 수사본부에서 1시간 20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 씨가 사고에 대한 자책감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판교 행사 담당자 투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

판교 행사 담당자, 너무 안타깝다", "

판교 행사 담당자, 가족들 생각해서 좀 견디지", "

판교 행사 담당자, 왜 저런 선택을 했을까?", "

판교 행사 담당자, 가족들은 어쩌라고"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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