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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외신에 따르면 곤봉 등으로 무장한 무장괴한들이 17일 에볼라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어와 집기 등을 약탈했다.
이들은 애초 몬로비아에서 주민들은 보건당국이 수도 한 지역에 에볼라 발병 진원지처럼 보이는 격리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해온 단체로 알려졌다.
이 중 9명은 15일 사망했으며, 3명은 16일 친척들에 의해 강제로 퇴원됐고, 남은 17명이 습격 과정에서 탈출해 소재가 불문명하다.
라이베리아 당국은 괴한이 약탈한 치료소의 물건들로 인해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치료소에서 약탈된 담요와 매트리스는 환자의 혈액 등으로 오염된 상태라 외부로 유출될 경우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어 라이베리아 당국과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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