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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대부분 곤봉으로 무장한 폭도들은 "에볼라는 없다"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몬로비아에서 주민들은 보건당국이 수도 한 지역에 에볼라 발병 진원지처럼 보이는 격리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9명의 환자 가운데 습격 후 17명이 달아났고 9명은 나흘 전 사망했으며 나머지 3명은 16일 친척들에 의해 강제로 퇴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들과 간호사들은 괴한들의 공격을 피해 치료소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베리아 당국은 괴한이 약탈한 치료소의 물건들로 인해 몬로비아에서 에볼라 전염이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치료소에서 약탈된 담요와 매트리스는 환자의 혈액 등으로 오염된 상태라 외부로 유출될 경우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어 라이베리아 당국과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에 네티즌들은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으로 탈출하다니", "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충격이다", "에볼라 환자 탈출로 전염 확산될 것 같아", "서아프리카 에볼라 환자들 탈출하다니", "에볼라 환자들 탈출 소식 경악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