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많은 여성들에게 여름은 휴가시즌,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성형수술을 받는다.
쌍꺼풀이 없고, 사진만 찍으면 날카로워 보이는 취업 준비생 김진영씨(24)도 보다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이번에 눈성형과 코성형을 함께 받기로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것이 바로 눈,코성형이다.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할 수 있는 이유이다.
그러나 본인의 눈 상태와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짧은 시간 내에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다는 욕심만으로 눈,코성형을 시도했다가는 오히려 이미지를 망칠 수도 있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다시 말해,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이 얼굴의 조화를 망칠 수 있으므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원한다면 자신의 얼굴과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수술할 수 있는 곳에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눈,코성형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눈성형은 쌍꺼풀 수술이 주를 이루는데, 그 안에는 매몰법과 절개법, 눈매교정술 등이 포함돼 있다. 눈 모양을 결정지을 수 있는 앞트임과 뒤트임, 밑트임 등도 눈성형에 속한다. 눈성형 방법도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쌍꺼풀 수술방법이 결정된다.
코수술 또한 이마 라인과 맞춰야 하며, 콧대의 높이와 폭, 콧대에서 코끝의 경사높이 등 전체적인 코라인의 높이와 폭을 얼굴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코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콧대를 높이게 되면 양쪽의 피부가 당겨지기 때문에 코수술만으로도 어느 정도 앞트임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과도하게 콧대를 높이게 되면 조화와 균형이 맞지 않아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어 적당한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구리 에스필클리닉(성형외과피부과 강성곤 원장은 "날카로운 눈, 처진 눈, 졸린 눈 등 다양한 눈의 모양에 따라 눈성형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눈, 코 성형을 선택하는 것이 아름답고 조화로운 인상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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