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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절편 생성 안 하는 신개념 시력교정술로 라식부작용 해결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8-18 14:47


지금까지 세계안과 분야에서는 시력교정술의 종류로 크게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을 보았지만, 이제는 스마일라식까지 또 다른 혁신적인 시력교정술로 보고 있다.

안과 전문의들이 스마일라식을 또 하나의 혁신적인 시력교정술로 보고 있는 이유는,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는 수술법이기 때문이다.

기존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각막절편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각막에 24㎜정도의 절개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각막신경 상당량이 절단돼 손상이 된다. 각막신경이 손상돼 이 손상된 신경들이 제대로 복구가 되지 않을 경우 결국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과 같은 각종 부작용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각막절편을 젖혀, 각막 내부가 외부환경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공기 중의 세균, 먼지에 의해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감염이 될 위험이 있다.

스마일라식(릴렉스 스마일)은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각막에 2㎜정도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이는 기존 라식수술에서의 각막 절개량보다 1/10 정도 적은 양으로 각막 절개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각막신경의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어 안구건조증, 빛 번짐, 원추각막증과 같은 기존 수술법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부작용들의 발생률을 현저히 낮췄다는 통계도 발표됐다.

또한 각막실질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으므로 세균이나 먼지와 같은 외부 위험요소를 차단할 수 있어 각종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렇듯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오직 최소 절개량만으로 수술이 진행돼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최첨단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실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수술 경험과 기술력이 수술의 성공을 좌우한다.

서울 강남의 눈에미소안과측은 국내 안과의원 최초로 스마일라식 수술을 도입시킨 구형진원장을 필두로 최근 2년간 스마일라식 7000안을 달성해 국내 최다 수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 관계자는 "수술 결과도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구원장은 2014년 4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안과전문학회에서 '스마일라식 글로벌 루미너리(스마일라식 세계적 권위자)'를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스마일라식 세계권위자상은 세계적인 수준에서 스마일라식 기술력이 뛰어난 의료진에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형진원장은 세계 의료진들 앞에서 그의 뛰어난 스마일라식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과 같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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