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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만들고 패리스 힐튼이 반한 이 음료수, 정체가 뭐지?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8-18 11:50


패리스 힐튼이 '오버앤오버'를 마시며 파티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싸이가 만든 '오버앤오버'(Over&Over)가 글로벌 파티 드링크로서의 핫한 데뷔식을 치렀다.

CJ제일제당의 '오버앤오버(Over & Over)'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워커힐호텔 리버파크에서 열린 풀 파티 '슈퍼X 썸머 페스티벌'의 파티 드링크로 제품을 지원, 이날 페스티벌에 참가한 국내외 유명인들과 파티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슈퍼X 썸머 페스티벌'은 클러버들의 천국인 파티의 섬 스페인 이비자(IBIZA)의 클럽 문화를 재현한 축제로, 월드 파티퀸 패리스 힐튼이 DJ라인업에 포함돼 더욱 화제가 된 이벤트. 특히 이번 파티는 이비자 최고의 클럽 암네시아(Amnesia) 이비자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글로벌 파티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평가 받았다.

국내 파티 문화의 한 획을 긋는 이번 페스티벌에 파티 드링크로 참여하게 된 '오버앤오버(Over & Over)'는 글로벌 스타 싸이와 CJ제일제당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노래방 신에 등장하기도 했으며, 글로벌 파티 가이 싸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제품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울금, 미배아 발효추출물, 효모추출물 등 천연원료를 사용해 운동이나 야외 활동 시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특징이며, 그린 커피빈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밤새도록 이어지는 파티에 제격이다.

특히 이 제품은 소주, 보드카, 맥주 등 다양한 술과 섞었을 때 잘 어울리는 맛과 향을 갖고 있어 요즘 유행하는 밤(Bomb) 형태의 칵테일('오버밤Over Bomb', 일명 '싸이밤PSY Bomb')으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오버앤오버(Over & Over)'만의 레시피를 활용한 슬러시와 칵테일이 공개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오버앤오버(Over & Over)'와 술이 섞인 칵테일을 접한 소비자들은 "초대형 파티에 어울리는 월드스타 싸이의 맛", "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료"라며 제품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으며, "다른 에너지음료와 달리 술과 섞었을 때 깔끔함이 느껴진다.", "달콤하게 술을 즐길 수 있어 좋다."며 맛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CJ제일제당 '오버앤오버(Over & Over)' 담당자는 "기존 축제와 달리 오전부터 늦은 새벽까지 장장 960분 동안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에서, 관람객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지원할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오버앤오버(Over & Over)'를 제공하게 됐다."며, "'오버앤오버(Over & Over)'가 화려하고 임팩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슈퍼X 썸머 페스티벌'과 함께 대한민국에 새로운 파티문화를 소개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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