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울산 살인사건, 술 취해 10대女 수차례 칼로…대체 왜?

기사입력 2014-07-28 09:39 | 최종수정 2014-07-28 09:50



울산 살인사건

울산 살인사건

울산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장(23)씨가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A씨와 장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A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 씨가 무직 상태이고 부모님이 별거 중이라서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면식도 없는 A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씨는 여성을 살해한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울산 살인사건 용의자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 살인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

울산 살인사건, 일면식도 없는데 왜?", "

울산 살인사건, 진짜 억울한 죽음", "

울산 살인사건, 정말 황당하네", "

울산 살인사건, 사형 받아야 할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