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카브랜드 마세라티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1만5400대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00% 이상의 성장세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움베르토 치니 사장은 17일 마세라티 서울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은 마세라티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가장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글로벌 판매 목표 달성을 견인하는 주요 시장"이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의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뿐만 아니라 마세라티만의 품격 높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 ㈜FMK는 급격한 판매량 증가와 함께 오는 7월과 11월 부산과 분당에 각각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며, 기존 고객의 편의성 증대 및 고객 만족도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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