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고용사정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몰락 직종'이 공개됐다.
같은 기간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이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온라인 및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력이 급속히 커진 영향 때문이다.
이들 직업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여전히 고용전망이 나쁜 직업으로는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이 포함됐다.
항공기 승무원은 항공사별 저가 경쟁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승무원 고용이 줄어드는 것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세무업무원은 각 기업이 자동 세무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업무를 처리하려는 추세 때문이다.
커리어캐스트는 이들 10대 사양 직종의 고용전망을 떨어뜨리는 주요 변수는 급격히 발달하는 과학기술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수학·통계 관련 부문을 유망 분야로 꼽았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웹개발자 등을 선정했다.
10대 몰락 직종에 누리꾼들은 "10대 몰락 직종, 1위가 우체부라니", "10대 몰락 직종 속한 직장인들은 이직 준비?", "10대 몰락 직종, 안타깝네", "10대 몰락 직종 어느 정도 예상된 것들도 있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