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햄 소시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월 중 평균 9.4%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상 제품은 로스팜 340g (16.0%), 롯데비엔나 220g (10.6%), 요리조리 라운드햄 460g (4.9%) 등이며, 2011년 2월 구제역으로 인한 가격인상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원료육 가격이 너무 크게 오른데다 에너지 비용 등 가공 비용도 상승해 원가절감 노력이 한계에 달했다"며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