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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박훈(이종석)을 둘러싼 본격적인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며 긴장감 있는 전개가 이어졌다. 박훈은 애타게 찾던 송재희(진세연)을 만났다고 생각했지만 한승희(진세연)는 자신이 송재희가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한다. 박훈은 오수현(강소라)의 휴대폰을 뺏어 들어 한승희의 커넥미 속 프로필 정보와 가족 사진을 주의 깊게 보지만, 한승희는 송재희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인 것. 또한 가족 사진 속 한승희의 아버지 역시 박훈이 알고 있는 송재희 부친과는 전혀 다르며 잘 웃는 송재희와 달리 덤덤한 표정이다. 커넥미 화면에서 한승희의 깨알 같은 프로필 정보와 사진들도 돋보였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