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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눈물,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 후보 확정 "막내아들 발언 사과"
7선 정몽준 의원이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대항마로 최종 확정됐다.
정몽준 의원은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막내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기 바란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몽준 의원의 아들은 SNS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미개하다' 등의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어 "김황식 후보님 경선 중 불편했던 점은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이혜훈 후보님 정말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줘 존경을 올린다"며 경쟁 후보들에게도 위안의 인사를 전했다.
정몽준 의원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누가 제대로 지켜줄 수 있을지를 구별하는 역사적 선거"라며 "상황이 쉽지 않지만 정몽준이 서울시민들과 함께 서울을 살리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 정몽준 눈물 연설에 네티즌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정몽준 눈물, 압도적인 지지율 본인도 뜻밖이었나",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정몽준 눈물, 막내아들 발언 속에도 꿋꿋이 서울시장 후보로 발탁",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결과-정몽준 눈물, 박원순 대항마는 정몽준 밖에 없었나"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