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제주올레, 제주올레 전 코스 오디오북 완성
다음세대재단은 2011년 7월 제주올레 26개 코스 중 16개 코스의 오디오북을 배포했으며, 나머지 10개 코스(15~21코스, 10-1코스, 14-1코스, 18-1코스)의 오디오북을 추가로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제주올레 오디오북에는 기존 오디오북에서 제공하는 차분한 음악과 해설은 물론 올레길에서 채집한 파도소리와 바람소리, 곤충소리 및 올레길 여행객들의 대화 등 올레길의 현장음도 수록되어 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이사는 "소리아카이브에 대한민국의 가치있는 소리들이 모아지는 것은 다음세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의 아름다움을 소리로 느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레길 방문자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은 "제주의 자연 및 역사의 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오디오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깊게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