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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이 올해 70회를 맞는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 연례총회(Annual General Meeting, AGM) 및 세계항공운송 정상회담(World Air Transport Summit)을 주최한다. IATA 연례총회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각) 카타르 국영항공사 카타르항공의 주최로 개최된다.
최초의 민간 항공기 운항은 1914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플로리다주 템파베이 노선에서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100년뒤인 올해 6월, 민간 항공기 운항의 시작지점인 플로리다로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카타르항공은 이번 연례총회를 더욱 의미 있게 진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IATA의 강력한 지지자로서 이번 연례총회 주최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중동지역에서 연례총회가 개최되는 경우는 도하가 4번째" 라며 "도하를 방문하는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도하의 신공항 하마드 국제공항을 포함한 이 도시의 확연한 인프라 발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항공은 인천~도하 직항 노선을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인천발 00:05~04:40 / 도하발 01:50~16:25)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