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릴 것 같이 않은 상품 두 개를 더했더니 매출이 껑충

창업시장에서 매출 고민이 깊어지면서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결합하는 복합형 매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치킨 펍 프랜차이즈 푸다기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얻은 세계맥주와 국민의 대표적 간식인 치킨을 결합한 브랜드다. 치킨과 다양한 세계맥주를 결함한 신개념의 복합매장이다. 안주도 치킨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요리를 갖췄다. 이로 인해 낮 시간대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치킨은 오븐에 구워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겉은 바삭하고 촉촉한 속살로 입에서 당기는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여기에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네켄 생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맥주를 갖췄다. 카페풍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는 치킨전문점 중 단연 돋보이는 차별화로 손꼽힌다.

푸다기는 올해부터 창업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창업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창업비용, 상권, 창업자의 성향 등을 검토해 최적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창업자에게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들을 결합한 신개념의 복합매장도 등장해 창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저트 카페 '이따르뜨'를 운영하는 ㈜포유넷은 지하철 역사 내부에 복함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6, 7호선 역사에 들어선다. 디저트 카페 이따르뜨와 김밥전문점 마리짱이 합쳐졌다. 여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매장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따르뜨'는 프랑스의 인기 디저트인 타르트를 메인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다. 애니슈니, 퍼프 페스츄리 등 인기 높은 베이커리류를 갖추고 있다. 김밥전문점 '마리짱'은 마약김밥으로 유명한 꼬마김밥이다. 2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메뉴가 특징이다. 창업설명회도 열린다. 이따르뜨는 4월 11일 금요일 오후 2시에 열린창업신문 강의실에서 복합매장 무료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창업설명회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열린창업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