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기업의 직원들은 평균 11.6년 동안 근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KT로 19.9년이었다.
근속 기간별 기업의 평균연봉을 비교해보면 '5년 미만'(4508만원), '5~10년 미만'(6538만원), '10~15년 미만'(7496만원), '15년 이상'(8040만원, 1개사 제외 평균) 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수록 평균연봉도 높았다.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19.9년이라고 밝힌 KT가 차지했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기업(47개사)의 남성 근속연수 평균은 13.7년으로, 여성 평균(8.6년)보다 5년 가량 길었다.
또,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전체의 80.9%(38개사)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절반도 안 되는 31.9%(15개사)였다.
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국민은행(평균 20.9년)이었으며, 여성은 KT가 17.9년으로 1위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