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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이 중동 여행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타르 도하로 매일 운항하는 홍콩-도하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캐세이패시픽과 카타르항공의 제휴를 통해 여행객들은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두 항공사 모두 '원월드(oneworld)' 항공연맹에 속해 있어 상호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또한 캐세이패시픽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마르코폴로 클럽(Marco Polo Club)과 카타르항공의 프리빌리지 클럽(Privilege Club)에 가입한 프리미엄 회원들에게는 추가 수화물이 허용되며, 두 항공사의 라운지 이용 및 탑승 우선권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캐세이패시픽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도하를 여행할 수 있는 얼리버드 특가를 선보였다.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하여 일반석은 120만원 대, 프리미엄 일반석은 180만원 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특가 티켓의 판매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여행 출발 가능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마크 우 (Mark Ng)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떠오른 도하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홍콩-도하 신규 취항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매력이 공존하는 중동의 관문 '도하'가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