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은 원장이 밝힌 '면접스피치 3대 노하우'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4-04-02 12:39


"자기소개를 해 보십시오."

아주 간단한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시선의 면접관 앞에서 내 소개를 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두둑한 배짱이 없는 학생은 면접을 보는 선생님 앞에서 작아질 수밖에 없다. 어린이스피치 전문 교육기관인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이지은 원장에게 면접스피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1. 목소리는 또렷하게!

면접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이기 때문에 호감을 주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 상대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호감을 주는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식호흡으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목구멍을 넓혀서 동그랗고 큰 소리를 낸다. 그리고 입술을 많이 움직여서 또렷한 목소리를 만든다.

2. 시선은 부드럽고 정확하게!

정면으로 면접선생님을 바라보는 연습은 필수이다. 면접선생님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사선으로 바라보게 되면 불안해 보이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눈을 바라보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 면접선생님의 양 눈썹과 코 끝을 연결하는 역삼각형 부위를 바라보는 것이 좋다. 긴장은 낮아지고 시선은 바르게 고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3. 내용은 핵심부터!

질의에 관련된 응답은 핵심을 먼저 말해야 한다. 주변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면 정작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 집중도가 낮아질 수 있고 논리성도 부족해 보인다. 핵심문장을 먼저 이야기 하고 이유나 근거, 그리고 예시를 활용하고 마지막으로 계획에 대해 정리하여 말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지식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력과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이렇듯, 어린이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 키즈스피치 마루지의 면접 교육은 특목고나 국제중, 국제고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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