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시리즈'의 확장 라인업인 'LG G2 미니'를 공개했다.
'LG G2 미니'는 'LG G2'대비 0.5인치 작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구현했다. 또 구글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했고, 4인치대 스마트폰으로는 최대 용량인 2,440mAh 배터리를 제공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LG G2 미니'는 잠금 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스트 모드'(Guest Mode), 이어폰을 꽂으면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 앤 팝(Plug & Pop)' 등 'G2'에 처음 탑재돼 호평을 받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도 제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LG전자는 출시 국가의 이동통신망 상황에 따라 3G/LTE, 싱글심(Single SIM)/듀얼심(Dual SIM) 등 다양한 'LG G2 미니'를 선보이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직 3G시장이 대부분인 CIS, 중동 시장에는 3G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LTE시장이 열린 유럽, 아시아 등에는 LTE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LG전자는 'LG G2 미니'를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전시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G2 미니'는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핵심 UX를 계승한 제품" 이라며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갖춘 'LG G2 미니'로 글로벌 중가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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