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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벌 미국 확산, 영화 속 ‘좀비’ 현실로? 죽기 직전까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2-02 09:50


좀비 벌 미국 확산

'좀비 벌 미국 확산'

일명 '좀비 벌'이라고 불리는 감염된 꿀벌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은 '좀비 벌'이 미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좀비 벌'이란 기생파리가 꿀벌의 등에 자신의 유충을 삽입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기생파리에 감염된 꿀벌은 빛을 향해 날아가거나 갑자기 땅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죽기 직전까지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좀비 벌'을 처음 발견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존 하퍼닉 교수는 "'좀비 벌'이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이 기생파리가 꿀벌을 숙주로 삼으며 다른 대륙 전체로 확산된다면 심각한 상황 변화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좀비 벌 미국 확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좀비 벌 미국 확산, 무서워", "좀비 벌 미국 확산, 꿀벌 불쌍하다", "좀비 벌 미국 확산, 저건 어떻게 막나?", "좀비 벌 미국 확산, 정말 영화 속 '좀비' 같기도", "좀비 벌 미국 확산, 사람한테도 악영향 끼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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