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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일본 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시장 맞춤형 소형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동부대우전자는 내년부터 네오팰러스의 신규 오피스텔 제품 공급 뿐만 아니라 기존 오피스텔의 교체 모델로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매출 확대 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또 일본 가전유통 2위 업체인 '비쿠카메라(biccamera)' 와 제휴를 맺고, 5.5kg 세탁기 1만5천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3월부터 비쿠카메라의 자회사인 '고지마'를 통해 일본향 소형 콤비냉장고를 판매,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강종구 동부대우전자 일본법인장은 "일본 가전시장은 현지 업체들의 시장 장악력이 높기 때문에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시장에 맞는 소형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며 "비쿠카메라, 네오팔래스 제품 공급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