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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샘’ 유전자 발견, 치유 능력 높일 수 있는 치료제 활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08 13:56


'청춘의 샘' 유전자

청춘의 샘 유전자

치유력을 높이는 유전자 '청춘의 샘'의 발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조지 댈리 교수팀은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 '셀'에서 "상처가 나면 빨리 회복을 보이는 아이들의 유전자 기능에는 어른들과 다른 독특한 구조가 있다"고 설명했다.

'Lin28a'로 알려지는 이 유전자는 동물의 발달 성장과 관련돼 일명 '청춘의 샘'으로도 불리며, 배아 단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다. 그리고 임신기간 중에 서서히 퇴화해 출생 후에 활동을 멈춘다.

연구진에 따르면, 'Lin28a'를 활성화한 생쥐의 회복능력이 일반 생쥐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생쥐의 털을 깎은 뒤 3주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쥐의 발가락에 난 상처 역시 'Lin28a'를 활성화 시킨 쥐가 빨리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는 'Lin28a'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소를 만들어 대사과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조지 댈리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어른들의 치유능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제에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청춘의 샘 유전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

청춘의 샘 유전자, 정말 실현 가능 할까요?", "

청춘의 샘 유전자, 완치 불가능한 병을 치료할 수 있겠다", "

청춘의 샘 유전자, 단지 치료회복에만 가능한 걸까?", "

청춘의 샘 유전자, 젊어질 수는 없는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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