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올 3분기 매출액 5조 8651억원, 영업이익 5163억원, 순이익 352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0.5%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가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부문은 합성고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 제품가격 상승 및 견조한 PO(폴리올레핀, Polyolefin)실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TV 등 디스플레이 수요 약세 및 원화강세에도 3D FPR, ITO필름 등 고수익 제품 판매 지속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으며, 전지부문은 IT제품 슬림화에 맞춘 폴리머전지 증설 효과 및 전동공구 등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다변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