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세모벨르' 김진영 원장 Trend E채널 '미녀의 탄생' 닥터군단으로 출연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10-18 12:28


최근 방송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메이크오버(Makeover) 프로그램들은 저마다 외모 때문에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을 소개하고 의학적인 기술을 통해 극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연출과 억지 감동을 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 10월 17일 밤 11시에 첫 전파를 탄 Trend E채널의 '미녀의 탄생 : Reset(이하 '미녀의 탄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녀의 탄생' 역시 큰 맥락에서는 기존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들과 다르지는 않다. 외모로 고통 받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출연자의 등장과 각 분야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들이 출연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미녀의 탄생'은 개그우먼 안선영 씨를 비롯한 MC들의 유쾌한 진행과 의료진들의 캐릭터를 부각하는 등의 차이점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미녀의 탄생'은 연출을 맞은 박현우 PD 스스로 '렛미인의 라디오 스타 버전'이라고 밝힐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닥터군단의 멤버로 '미녀의 탄생'에 참여한 서울 강남 연세모벨르의 김진영 원장은 "촬영하는 내내 즐거운 분위기였다"며 "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의사들처럼, 출연자의 시술 방법을 놓고 의견대립을 보이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라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진정 출연자를 위해 최고의 방법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책이 무엇인지 토론하는 자리를 통해 다른 전문의와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전하며,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들은 분명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명확히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넓은 이마와 불규칙한 헤어라인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녀들의 '헤어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기 위해 '닥터군단'에 합류한 김 원장은 "사실 프로그램 참여는 탈모치료라는 것이 남성들의 대머리 치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성들의 말 못할 '헤어라인' 정리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큰 계기가 됐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동료 의사들과의 소통과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되는 출연자들을 보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게 된 점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모습들이 담긴 '미녀의 탄생'은 가벼움 때문에 얕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 같다"라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헤어라인 변화를 통해 출연자들의 변신에 화룡정점을 찍게 될 김 원장의 헤어라인 시술과 출연자들의 놀라운 변신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Trend E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세모벨르

 ◇연세모벨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