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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내구레이스 'F1 출신 웨버' 팀웍 짠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0-18 16:22



포르쉐가 내년 시즌 내구레이스를 위해 LMP1 워크스 팀 구상을 마쳤다.

2014년부터 2대의 LMP1 레이싱카로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참가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F1 레드불에서 활약하던 마크 웨버의 영입이다.

포르쉐는 내년에 2대의 LMP1 레이싱카와 한 차당 3명의 드라이버로 경쟁을 치르게 된다.

2014년에는 호주의 마크 웨버(Mark Webber)가 LMP1 팀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독일의 마크 리브(Marc Lieb, GT 프로그램의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와 뉴질랜드의 젊은 드라이버인 브랜든 하틀리(Brendon Hartley)는 2013년의 남은테스트 드라이브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다. 두 후보의 추가 참여에 대한 최종 결정은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티모 베른하르트(Timo Bernhard, 독일), 로맹 뒤마(Romain Dumas, 프랑스) 및 닐 야니(Neel Jani, 스위스)가 테스트 드라이브에 참여하고 있다.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스포츠카 세계 챔피언쉽의 시즌 하이라이트는 바로 르망 24시다. WEC 2014는 총 8경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경기의 장기적인 참여는 포르쉐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LMP1의 기술 디렉터인 알렉산더 히칭어(Alexander Hitzinger, 41)는 2011년 말부터 포르쉐 LMP1 레이싱카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영국의 경주용 엔진 제조 업체인 코스워스(Cosworth)에서 F1 개발 책임자로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레드불(Red Bull) 에서 첨단 기술 책임자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하이클래스 모터 스포츠 카테고리에 걸쳐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바이작(Weissach) 기반의 워크스팀에서 LMP1 레이스 운영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안드레아스 자이들(Andreas Seidl, 37)은 지속적인 테스트 드라이브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레이싱 팀을 준비하고 조직화하고 있다. 바이에른 자이들 (Bavarian Seidl)은 BMW Sauber 포뮬러원 팀에서 테스트 및 레이스 운영을 담당했으며, BMW가 DTM 시리즈로 복귀했을 때 레이스 운영 책임자를 맡았었다. 안드레아스 자이들(Andreas Seidl, 37)은 2014년부터 포르쉐 LMP1 워크스 팀의 선임이 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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