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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아웃도어 가격거품 뺀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22 12:36 | 최종수정 2013-09-22 12:36


이마트는 오는 9월 25일까지 트레킹화와 자전거, 방수자켓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과 사전기획을 통해 파격가로 선보인다.

9월 들어 갑자기 찾아온 가을 날씨에 아웃도어 용품 수요는 증가와 함께 매출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이마트 등산용품 및 스포츠 웨어류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등산화는 40.9%, 스포츠용 아우터 매출은 18.2% 증가하는 등 상품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40%이상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가을 아웃도어 상품은 도심 속 일상생활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등산화중에서는 9월 처음으로 트레킹화가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일상생활에서도 다용도로 신을 수 있는 트레킹화를 스페인 명품 브랜드인 베스타드 사(社)에서 고어택스 소재로 생산해 5000족 한정으로 사전기획 했다.

베스타드 트레킹화는 69,000원의 역대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으며 동일사양의 상품과 비교 시 약 40% 가량 저렴하다.

특히, 투습과 방수가 우수한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을 갖춤과 동시에 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일상생활이나 가벼운 나들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빅텐 럼버백을 17,900원에,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한 빅텐 프리미엄 방수자켓을 59,000원에 준비했다.


이 외에도 야외나들이가 급증하는 가을을 맞이해 레저용 접이식 자전거를 95,000원에 해외 직소싱으로 사전 기획해 40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패션레포츠 담당 이연주 상무는 "가을을 맞아 야외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도심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라며 "이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파격가전을 통해 해외 유명브랜드상품을 시중가 보다 절반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알뜰한 아웃도어 상품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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