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글날, 법적 공휴일 재지정에도 네티즌 혼란...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1 17:23



한글날이 법적 공휴일 재지정된 올해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글날은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2년 만에 다시 공휴일이 됐다.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이 작년 연말에 통과, 올해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미리 제작된 올해의 달력에는 한글날이 평일을 알리는 검은색 숫자로 표기돼있는가 하면, 일부 스마트폰 달력에도 공휴일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혼란을 더욱 증폭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글날이 공휴일이 맞는 건가요?", "글씨가 빨간색이 아니던데... 그냥 쉬다가 괜히 혼자 안 나가는 거 아닌가 몰라요",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 되어서 너무 좋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