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예술단원 9명을 공개처형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김정은 제1위원장은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 지난 8월 17일 9명을 체포한 후 재판회부 없이 3일 후 평양시 교외의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고위간부, 악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들을 총살했다.
특히 이 두 악단은 8월 초부터 북한의 공식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처형된 9명의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후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은 해산됐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