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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주부 일손 덜어주는 똑똑한 제품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10 10:30 | 최종수정 2013-09-10 10:30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사 노동에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이 많다.

최근에는 추석에 외식을 하거나 즉석 조리 식품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소비자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과 함께 조리법 단축을 도와주는 제품 등 명절에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종가집의 부침전용 두부 '부침엔'은 부침 시 기름이 튀지 않아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두부에 포함된 충진수가 없어 두부 사용 전 물기를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제품 뒷면에 칼선을 표시해 균일한 모양으로 쉽게 자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조림, 멸치볶음, 연근조림, 오이지 무침 등으로 구성된 '신선 반찬 8종'은 명절 가족들의 상차림을 보다 풍성하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성기업의 야채궁합 떡갈비맛구이는 네모난 모양에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당면을 만럼 꽉 채운 제품이다.

부추, 대파, 양파 등 야채함량이 20%로 고기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한입에 먹기 편한 크기로 만들어져 간식이나 안주로 준비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2분만 익히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또 명절에는 떡갈비를 다른 재료들과 함께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산적을 만들면 보통 햄을 이용해 만드는 산적과는 다른 상차림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쫄깃한 찰떡이 들어있는 찰떡궁합 떡갈비맛구이 제품도 대파와 고추만 썰어 넣고 볶으면 손쉽게 특별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한우사골진국'은 곰국 그대로 먹거나 다른 국, 찌개 요리에 밑 국물로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음식을 요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이 적용된 믿을 수 있는 한우 100%로 만들어졌으며 한우 뼈를 12시간 이상 푹 끓여 누린내 없는 진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한성기업㈜의 '찰떡궁합 떡갈비맛구이'는 손이 많이 떡갈비 요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찰떡궁합 떡갈비맛구이는 돼지고기에 갖은 양념을 넣고 저온(5℃)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켰다. 국내산 찹쌀가루와 쌀가루로 만든 찰떡 반죽을 떡갈비맛구이 속에 통째로 넣어 오븐에 굽고 고압스팀으로 쪄낸 것이 특징이다. 후라이팬에 간단히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2분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

기존 해물경단 보다 주재료의 품질을 향상시킨 '프리미엄 해물경단' 은 고급 실꼬리돔 연육, 오징어, 새우, 그리고 4가지 채소가 잘 어우러진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제품이며,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다이서 공법을 이용해 씹는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두께로 오징어를 썰어 넣었다


큐원의 인기제품 '해물파전믹스'는 명절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전 요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애호박, 감자, 실파, 당근, 풋고추 등 5가지 국내산 채소와 최첨단 동결 건조기술로 건조시킨 새우, 오징어가 들어 있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10분 정도면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다른 재료를 추가해 다양한 전을 만들 수 있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최근에는 프리미엄급 간편 제품들이 출시됨에 따라 주부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명절 도우미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한 조리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만든 음식 못지 않은 퀄리티를 갖춘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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