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주유권 등 상품권이 주고 받기 편한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11번가 내 최근 일주일간 상품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대비 40% 상승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구매 니즈를 반영해 대형마트, 백화점, 주유상품권 등 10 여종에 이르는 상품권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한가위 상품권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동안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 이용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영화관람권은 정가 대비 25%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우편과 핀번호(온라인)발송 중 선택하면 된다. 이 외에도 오션월드, 블루원워터파크, 르네상스 서울 호텔 등 여행, 공연이용권도 최대 55% 저렴하다.
채연성 11번가 서비스 오픈마켓(SOM) 담당MD는 "최근 다양한 상품권이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진 것이 상품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며 "실시간 핀 전송 교환 방식 및 할인 판매로 인한 편의성 증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