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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명절 선물 1순위 상품권 다 모았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9-10 09:11 | 최종수정 2013-09-10 09:11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주유권 등 상품권이 주고 받기 편한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11번가 내 최근 일주일간 상품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대비 40% 상승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 구매 니즈를 반영해 대형마트, 백화점, 주유상품권 등 10 여종에 이르는 상품권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는 '한가위 상품권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 달간 가장 인기 높았던 상품권은 홈플러스로 꼽혔다. 이에 11번가는 작년과 동일하게 '홈플러스 10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13일까지 5% 할인해 9만5000원에 판매한다. ID 당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홈플러스 상품권은 아파트관리 포털사이트인 '아파트아이'를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비까지 납부할 수 있어 인기다. 11번가 관계자는 "홈플러스 외에도 CGV영화관, 교보문고, 빕스(VIPS) 등은 물론 관리비도 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라며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단독 할인 판매를 계기로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현대와 신세계, AK백화점 등을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는 '백화점 모바일 10만원 상품권'을 3% 할인한 9만7000원에 판매한다.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모바일상품권(5000원권)' 구매 시 해피머니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ID당 최대 2매 구매 할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 10만원 상품권은 9만6800원, 금강제화 15만원 상품권은 30% 할인한 10만5000원이다.

긴 추석 연휴동안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 이용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영화관람권은 정가 대비 25%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우편과 핀번호(온라인)발송 중 선택하면 된다. 이 외에도 오션월드, 블루원워터파크, 르네상스 서울 호텔 등 여행, 공연이용권도 최대 55% 저렴하다.

채연성 11번가 서비스 오픈마켓(SOM) 담당MD는 "최근 다양한 상품권이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진 것이 상품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며 "실시간 핀 전송 교환 방식 및 할인 판매로 인한 편의성 증대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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